"진로 참이슬 英 런더너 홀린다'…스타셰프 '주디주' 레스토랑서 판매

- 런던 핫플레이스 '웨스트필드 런던'에 한식 레스토랑 '서울 버드' 오픈

진로 참이슬이 K-푸드 바람에 힘입어 영국 런더너(Londoner·런던 사람) 홀리기에 나섰다. 특히 한국계 미국인 스타 셰프 주디 주가 오픈하는 한식 레스토랑에서 메인 주류로 판매된다는 것.

 

2일 업계에 따르면 주디 주는 영국 런던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쇼핑몰 '웨스트필드 런던'에 한식당 '서울 버드'를 열었다.

 

주디 주는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와 2년간 요리를 했으며, 더팻덕와 메이즈 등 영국의 유명 레스토랑을 거쳤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UK'의 심사위원으로도 출연한 바 있다.

 

그는 2015년 런던 소호 지역에 최고급 모던 한식 레스토랑 '진주'를 오픈, 영국에서 한식 열풍을 이끌었다. 그런 그가 지난달 두 번째 한식당인 '서울 버드'를 차리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레스토랑은 한국식 치킨 전문점이다. 두 번 튀긴 닭고기를 감귤 간장 드레싱에 버물린 치킨이 주력 메뉴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시그니처 서울 버거는 구운 롤빵 안에 후라이드 치킨과 간장, 고추장 소스, 마요네즈, 적색 양파, 양상추 등을 넣어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냈다.

 

여기에 진로 참이슬을 메인 주류 메뉴로 선보인다.  '서울 버드'는 참이슬 후레쉬를 베이스로 △유자 △자두 △녹차 등을 첨가한 다양한 '소주 칵테일' 메뉴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디 주 셰프는  '서울 버드' 오픈을 위해 오랜 동업자인 앤드류 해일스(Andrew Hales)와도 손을 잡았다. 그는 플레이보이클럽 레스토랑에서 셰프를 역임했으며, '진주'에서도 함께 일한 바 있다.

 

주디 주 셰프는 "서울 버드에는 바삭한 치킨과 매운 고추장 소스 등 한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아봤다"며 "특히 진로 참이슬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소주 메뉴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수출이 전년 대비 12.5% 성장한 5384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