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에뛰드하우스, 내달 日 매장 신규 오픈

-리뉴얼 매장 포함 5번째 매장 오픈…"매장 확대하거나 신규 오픈해 고객몰이 주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가 일본에서 신규 매장을 또 오픈한다. 올 들어 두 번째 신규 매장 오픈이다. 

 

한일관계 악화에도 일본에서 흔들림 없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에뛰드하우스가 매장을 확대해 고객 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오는 11월 8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 산 노미야 역 인근에 '고베 마루이 점'을 오픈한다. 

 

에뛰드하우스가 신규 오픈하는 곳은 JR 산 노미야 역과 직결된 상업시설로 유동인구가 많다. 

 

신규 매장은 에뛰드하우스가 내세우고 있는 '하우스 오브 컬러 플레이' 테마로 꾸며진다. 다양한 컬러를 눈으로 즐기는 동시에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체험형 점포'로 운영된다. 

 

또 메이크업은 습관이 아닌 흥미로운 놀이로 즐기자는 콘셉트로 '메이크업 플레이(Make up Play!)"를 내세워 스킨케어부터 색조까지 독특하고 스위트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에뛰드하우스는 신규 매장 오픈 기념으로 한정 수량의 '럭키 백' 판매와 함께 3000엔(약 3만4000원/세금 별도)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기간 한정으로 '브러시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에뛰드하우스 일본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하거나, 기존 매장을 넓혀 재오픈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실제 지난 1월과 6월에 각각 오사카 우메다에 매장과 시즈오카 파르코점 매장을 각각 리뉴얼 오픈했으며, 9월 12일에도 도쿄 이케부쿠로 파르코점을 3배 넓혀 재오픈했다. 같은 달 20일에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아뮤 플라자 고쿠라점을 새로 오픈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에뛰드하우스가 일본 매출 성장세가 뚜렷한 일부 매장을 넓혀 리뉴얼 오픈하는가 하면 신규 매장 오픈해 고객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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