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형 싼타페 '셩다', 中 충돌테스트서 별 다섯개…판매 확대로 이어지나

- 'C-NCAP'에서 최고 등급 획득

현대자동차의 중국형 싼타페인 '셩다'가 중국 자동차안전도평가인 'C-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다. 이번 인증이 '셩다'의 중국 내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가 주관하는 C-NCAP 충돌 테스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셩다는 종합 점수(89.2%)를 얻어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 특히 상하이자동차의 SUV 롱웨이(91.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NCAP 평가로 △탑승자 안전 평가 △보행자 안전 평가 △전기차 안전 평가 등을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는 현대차가 지난 4월 출시한 4세대 셩다로 이뤄졌다.

 

4세대 셩다는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중국 최초로 적용해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안전 하차 경고(SEW) △바이두 두어(Duer)OS 음성인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안전·편의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자동차 열쇠 없이 운전자의 지문만으로 도어 개폐 및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번 인증이 셩다의 중국 판매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월 판매를 시작한 셩다는 SUV 부문 판매 ‘톱5’를 목표로 설정했으나 월간 1000대 판매 수준에 그치며 저조한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기술들이 안전성을 높여준 것"이라며 "안전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중국 내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