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피시픽 마몽드, 인니 공략 '속도'…배우 박신혜와 뷰티쇼 개최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뷰티시장 진출…초반 부터 시장 확대 박차

아모레퍼시픽이 마몽드 홍보모델인 배우 박신혜를 앞세워 인도네시아에서 뷰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몽드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만큼 셀럽을 통해 초반 부터 마몽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 마몽드는 11일(현지시간) 라구나 아트리움(Laguna Atrium) 센트럴 파크 몰(Central Park mall)에서 뷰티 행사를 개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일 부터 13일까지 뷰티쇼를 열고 마몽드를 비롯해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을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배우 박신혜가 직접 참석해 마몽드 화장품을 소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신혜는 인도네시아에서 방영된 K-드라마 '상속자들'로 현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박신혜는 2014년부터 마몽드 모델로 활동해왔다. 올해 재계약으로 7년 연속 브랜드 모델 활동을 이어가며 장수모델로 등극했다.

 

마몽드는 이번 박신혜 초청 뷰티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뒤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앞서 마몽드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에 오프라인 매장을 신규 론칭했다. 인도네시아에서 K-POP과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K뷰티에 관심이 높아지자 시장 진출에 나선 것이다.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진출 배경으로 꼽힌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는 약 2908만 달러(약 3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13년 현지에 처음 진출해,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마몽드까지 모두 시장 진출한 상태이다. 

 

정운산 아모레퍼시픽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지난 5년간 아모레퍼시픽 인도네시아법인은 55%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