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라면 주세요"…농심, 인니서 'K드라마+라면' SNS 강화

농심이 인도네시아에서 'K-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라면에 관심이 쏠리자 ‘농심’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인도네시아에서 ‘K-드라마+라면'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SNS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K-드라마와 K-푸드 등 한류문화가 인도네시아에 전파되면서 한국식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져서다.

 

특히 농심은 현지에서 방영되는 K-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라면 먹는 모습이 고객들의 호기심과 식욕을 자극하고 있다고 판단, 이 같은 SNS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에 힘입어 신라면의 경우 '윤아 라면' 등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 드라마 인기가 농심에 대한 관심으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농심은 한국 라면 저변 확대와 현지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라면이 농심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지 유통 파트너와 함께 이 같은 열풍에 착안해 고객들에게 SNS 등을 통해 라면 요리법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심 제품은) ‘할랄’ 인증을 받아 무슬림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매출 36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