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어디로 떠날까' 항공사가 추천하는 가을 여행지

-중국·동남아 노선 4곳 신규 취항…가을 여행지 풍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편집자주] 코끝이 찡해지는 동계시즌이 다가왔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여행지 선택이 쉽지 않거나, 특별한 곳에서 여행 추억을 쌓고 싶다면 주목하자. 매일뉴스가 당신의 완벽한 여행을 돕기 위해 동계시즌 항공사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해외 여행이 일반화된 요즘 여행 방송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해외 소식을 접할수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여행은 직접 떠나야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떠나고 싶은 마음을 굴뚝 같은데 당장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다면, 대한항공 추천 여행지로 떠나보자. 

 

대한항공이 가을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은 호주와 발리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호주는 다양한 볼거리가 존재하고, 서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발리는 여유로움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가을 여행에서 봄을 느끼자'…호주, 수려한 자연경관 '최고'

 

가을 여행에서 봄을 느끼고 싶다면 호주로 떠나보자.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한국과 정반대 계절이다. 우리나라 가을에 해당하는 절기에 봄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아 늘 여행객들로 붐빈다.

 

먼저 호주 최대의 도시 '시드니'는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끈다. 도심 속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등 유명한 시내 관광지들이 관광객들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수려한 자연 경관도 볼거리다.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며 원초적인 자연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라는 뜻을 가진 '본다이비치'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대는 곳이다. 특히 10~11월에는 본다이비치 해안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선보이는 바닷가 조각전도 개최된다. 

 

'브리즈번'은 화창한 아열대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의 미가 조화된 활력 넘치는 도시이다. 사우스뱅크공원은 브리즈번 최고의 명소로 녹지와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진 도심 속 휴식처다. 커다란 야자수 아래 인공해변에는 물장구 치는 아이들과 선탠하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시간을 보낸다. 발길이 닿는대로 브리즈번 도심을 걷다보면 미술관, 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며 "'인천~브리즈번' 노선은 10월까지 주 4회(월,수,금,토), 11월부터는 매일 운항으로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잔잔한 해변과 서퍼의 역동을 느끼는 '발리'

 

또 다른 추천지인 발리 해변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잔잔함이 있는가 하면, 서퍼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역동성이 공존한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해변을 선택하는 것도 발리 여행의 묘미이다. 

 

인도네시아의 와이키키라 불리는 '사누르 해변'은 각종 해양 레포츠와 아름다운 해돋이로 유명하다. 해안을 따라 호텔과 방갈로가 늘어서 있어 아늑한 느낌이다. 

 

발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쪽빛 바다 빛깔을 보고 싶다면 '빠당빠당 해변'을 추천한다.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한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아기자기한 해변에는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여행자부터 파도를 즐기는 서퍼까지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넘쳐난다.

 

발리 최남단에 위치한 '쿠타 해변'은 활기가 넘친다. 발리에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변 중 하나이며, 특히 서핑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가성비 높은 숙박시설, 쇼핑몰, 음식점 등이 몰려 있는 것도 이곳의 인기 비결이다.

 

우거진 녹음과 새소리 등 자연에 진정 동화되고 싶다면 '우붓'으로 가보자. 발리섬 중부 산자락에 위치한 우붓은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계단식 논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조용한 휴양 마을이다. 우붓은 다양한 예술품과 공연을 접할 수 있어 예술 마을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 9회 인천~발리 노선을 운항하며 승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여행길을 제공 중이다.

 

 

◇중국·동남아 하늘길도 '풍성'

 

호주, 발리 외에 가을 여행지로 떠날 곳은 또 있다. 대한항공은 이달에만 중국과 동남아 하늘길 4곳을 잇달아 열며 여행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대한항공은 오는 27일 필리핀 클락과 중국 난징, 28일 중국 장자제와 항저우 등 4곳울 연이어 신규 취항한다. △인천~클락 노선에 주 7회(매일) △인천~난징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 신규 취항하며 △인천~장자제 주 3회(월/수/토) △인천~항저우 노선은 주 2회(월/금) 운항한다.

 

'클락'은 필리핀 루손섬 중부에 위치한 휴양도시로 수도 마닐라에서는 육로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요 관광지로는 푸닝 온천과 수빅 해변이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난징'은 전자, 석유화학 및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잘 알려져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고, '장자제'는 자연경관이 뛰어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재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항저우'는 인공호수인 서호가 유명하며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본사가 소재해 중국 IT 산업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신규 취항과 더불어 최근 일본 노선 수요감소로 인해 축소한 공급력을 동남아/중국/대양주 노선으로 공급석을 확대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아테네/암만/카이로, 인천~오클랜드 노선에 전세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의 수요에 맞는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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