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나소야' 앞세워 美 비건 시장 공략…'슈퍼푸드 스킬렛츠'라인 선보여

- '사보리 투스칸 스타일' 등 신제품 2종 출시
- 글루텐 성분 프리 '비건 김치' 4종도 주목

풀무원이 미국 두부 브랜드인 '나소야'를 전면에 내세워 미국 '비건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유기농 두부를 이용해 비건과 글루텐 프리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슈퍼푸드 스킬렛츠' 신제품도 출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나소야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미국 신선농산물박람회(PMA Fresh Summit)'에서 두부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식물성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나소야는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 스타일의 채식 요리와 글루텐 프리 요리를 주로 소개했다. 

 

유기농 두부를 이용해 비건과 글루텐 프리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 공략할 '슈퍼푸드 스킬렛츠' 라인업과 비건 김치 등이 주목받았다. 

 

슈퍼푸드 스킬렛츠는 두부와 양파, 피망 등 채소에 쌀 등을 곁들인 요리로 '사보리 투스칸 스타일'과 '제스티 멕시칸 스타일' 등 2개 신제품이 출시됐다. 

 

비건 김치는 글루텐 성분을 넣지 않고 만들었으며 '매운 배추', '순한 배추', '백김치', '순한 무' 맛 등 4종이 출시된다. 

 

미국 채식 시장은 매년 두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4월부터 2019년 4월까지 1년동안 미국 채식 시장은 11% 상승해 45억 달러(약5조2700억원)에 이르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또한 한식 등 아시아 음식들이 미국 내에서 건강식으로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무원 나소야는 미국 내에서 불고 있는 비건 열풍에 힘입어 미국 채식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 미국법인 관계자는 "우리는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건강한 식물성 아시아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슈퍼푸드 스킬렛츠와 비건 랩스가 미국 식문화에 새롭고 흥미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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