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연소 임원' 미스트리, 美 SRA 랩 이끈다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 산하 STAR랩 CEO로 임명
-미국 AR·컴퓨터 비전 연구 총괄… 최연소 임원·전무 승진

 

삼성전자가 미국 연구개발(R&D) 전초기지인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산하 연구 조직의 총괄자로 '천재 과학자' 프라나브 미스트리(Pranav Mistry)를 임명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프라나브 미스트리를 STAR(Samsung Technology & Advanced Research Labs)랩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STAR랩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SRA에 소속된 연구실이다. SRA는 2014년 삼성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됐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스마트 머신 등을 연구한다. 약 800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미스트리 신임 CEO는 인도 니르마공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인도 봄베이 기술 연구원(IIT 봄베이)에서 디자인 석사,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과학자 35명'에도 뽑힌 바 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네스코 등을 거쳐 2012년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 합류했다. SRA에서 신사업과 컴퓨터 비전·증강현실(AR)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지난 2014년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360도 3D 영상 촬영 카메라를 선보였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33세 나이에 최연소 임원에 올랐다. 3년만인 2017년 전무급에 해당하는 SVP(Senior Vice President)로 승진하며 승승장구했다.

 

미스트리는 향후 SRA에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UX) 등을 연구하며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모바일 경험을 한차원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 360 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살려 갤럭시 플랫폼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북미에 생산거점 3곳과 R&D센터 5곳, 디자인센터 1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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