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차 냄새 잡는다…바스프와 시트용 첨단소재 독점 계약

- 저 휘발성유기화합물 '엘라스토플렉스'로 시트 제작
- SGS 결과 아세트·포름알데하이드 30% 이상 감소

현대자동차가 신차 특유의 냄새를 줄이기 위해 저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자동차 시트를 제작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VOC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바스프는 현대차와 울산공장에 공급할 자동차 시트 제작용 연질 폴리우레탄(PU) 시스템 폼 '엘라스토플렉스'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가 공급받게 될 '엘라스토플렉스'는 기존 폼보다 높은 탄성과 내하중성을 갖춰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신차 냄새'를 일으키는 화학물질 배출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보통 새로운 차량을 구매하게 되면 화학물질 냄새로 인해 '신차 냄새'가 나게된다. 

 

이 냄새의 주요 원인이 바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다. 특히 자동차 시트에 들어가는 폼에는 '아세트알데하이드', '포름알데하이드' 등이 포함돼 있어 자동차 내의 공기 질은 물론 탑승자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바스프 측은 이번에 현대차에 공급하게 될 '엘라스토플렉스'는 '저 VOC 특수 프리올'로 제작해 신차 냄새 등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 '포름알데하이드'와 같은 VOC를 30% 이상 감소시켜 차량 내 공기 질 개선과 탑승자의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테스트는 세계적인 검사기관인 SGS를 통해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앤디 포스틀스웨이트 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 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VOC 배출량을 줄이고 운전자의 편안함을 증진하는 것은 자동차 업체의 주요 목표"라며 "바스프의 엘라스트플렉스는 이런 목표들을 충족시키면서 우수한 성능과 유연한 디자인을 가능케 하는 탁월한 기계적 성질을 지녔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에 공급받게 된 '엘라스트플렉스'를 시트 외에도 헤드라이너, 스티어링휠 등에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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