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 中 상하이엑스포 참가…산업로봇 전시

-산업로봇 자동차 생산라인 투입 서비스 시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 '현대로보틱스'가 중국서 산업로봇을 선보이며 미래 기술의 향연을 펼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보틱스는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서 열리는 제 2회 상하이 엑스포 오토쇼'에 참가한다. 

 

상하이 엑스포는 3만㎡ 면적에 꾸려졌으며, 16개국 및 지역의 60개 회사가 참가한다. 주로 △브랜드 디스플레이 △차량 생산 및 부품 △자동차 유지 보수 제품 및 윤활제 △자동차 액세서리 제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용 로봇을 대거 선보인다. 자동차 가공을 위한 생산 라인 모듈을 공개할 예정이며, 관객을 대상으로 현대의 산업 로봇이 어떻게 자동차 생산 라인에 투입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에서 분리돼 나온 사업부로 자동차 생산용 로봇, LCD 운송 로봇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룹 재단인 아산병원과 연계해 개발한 의료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을 제조하고 있으며, 특히 분사 이후 비선박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경쟁사로는 가와사키중공업, 미쓰비시전기 등이 있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도 전시회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 로드맵 및 미래 이동출행 전략 전경을 보여줄 예정이며, 기아차는 젊어진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며 전동화 기술을 중점적으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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