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전자, 中 부동산 업체와 합작사 설립… 스마트시티 조성

-지난달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와 카운트리 가든 합작사 세워
-중국 스마트 시티 시장 2022년 약 4143조원 전망

LG전자가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와 손잡고 스마트 시티 시장에 진출한다. 합작사 설립을 통해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극대화하며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스마트 시장의 공략 수위를 높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중국 카운트리 가든(Country Garden)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광동성 포산시 카운트리 가든 본사에서 합작사 설립 행사를 가졌다. 

 

신설 법인명은 '광동 지메이 연창 테크놀로지(Guangdong Zhimei Yunchuang Technology)'다. 중국에서 스마트 도시 건설 사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LG전자의 신기술과 카운트리 가든의 부동산 개발 노하우가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신설법인을 통해 카운트리 가든이 추진하는 광포이(Guangfoli) 스마트 슬로우 시티 건설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인공지능 가전을 비롯해 하드웨어 플랫폼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스마트생태도시를 구현하고자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으로 각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합작사 설립으로 스마트 시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특히 중국은 작년 8월 기준 5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스마트 시티를 구축할 정도로 시장잠재력이 풍부해 이번 합작사 설립에 따른 LG전자의 중국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엔옌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시티 시장 규모는 2018년에 7조9000만 위안(약 1160조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0조 위안(약 165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평균 33.38% 성장해 2022년 25조 위안(약 414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구글과도 협력 계획을 발표하며 파트너십을 넓히고 있다. 구글의 빅데이터, 예측분석 등의 기술과 LG전자의 인공지능 가전 등을 활용해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양사는 2026년 완공 목표인  '청라 G시티' 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밀려 협업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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