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업체들이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한국음식문화 축제에 대거 참가, K-푸드 열풍을 달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농심·오리온·대상·팔도 등 국내 식품기업들이 참여한다.
한국·베트남 음식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31일(현지시간)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베 음식문화축제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문화교류 축제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는 장이 돼왔다.
이번 축제는 하노이 호안끼엠호수 리타이또 광장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주베트남 대사관 측에 따르면 행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하노이 중심지인 호안끼엠에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베트남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음식문화축제에도 많은 한국 식품업체들이 참가해 베트남에 K-푸드를 설명하고 기업을 알리는 자리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CJ를 비롯해 농심·오리온·대상·팔도 등 한국 대표 식품기업들이 참여한다.
또한 이들 기업외에도 100여개 한국기업들이 참가해 베트남인들을 맞이한다. 또한 다이나믹 듀오 등 인기가수들도 참여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조직위 측은 "한베 음식문화축제는 다양성과 실용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양국 젊은이들의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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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애니메이션 열풍이 거세다. 최근 개봉한 나타지마동강세(哪吒之魔童降世)는 개봉 후 90분도 안 돼 흥행 수익이 170억원을 넘었다. 내년 애니메이션 생산 규모는 33조원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중국 시장의 급성장으로 글로벌 업체들이 진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공략하라"고 조언한다. 온라인을 통한 해외 작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국 정부의 규제를 피할 수 있어서다. 30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에 따르면 현지 애니메이션 생산 규모는 2013년 882억 위안(약 14조8100억원)에서 2018년 1747억 위안(약 29조3400억원)으로 급상승했다. 내년에는 2000억 위안(약 33조59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소비군은 30대 이하의 젊은층이다. 이들의 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특히 1995년(24세) 이후 출생자들은 점유율이 44%로 월평균 소비지출이 약 1600위안(약 27만원)에 달한다.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세는 지난 7월 26일 개봉한 나타지마동강세의 흥행을 봐도 알 수 있다. 나타는 중국 고대 신화 속 캐릭터다. 영화는 인간을 괴롭히던 어린 나타가 반성과 수행을 거쳐
미국의 보안업체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29개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제품들에 보안 취약점이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안업체 크립토와이어는 미국 국토안보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크립토와이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9개 업체가 생각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총 146개의 취약점들이 확인됐다.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부터 설치돼있는 사전설치 앱들이 사용자의 허가를 얻지도 않고 녹음은 물론 스마트폰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이 손쓸 수없는 사이 무단 음성녹음은 물론 잘못된 명령 실행, 시스템과 무선 통신 설정 변경 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고유의 문제로 구글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스마트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취약점을 지적받은 업체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146개 중 33개를 차지하며 상당히 많은 수의 스마트폰이 취약점이 있다며 지적받았다. 삼성전자가 지적받은 스마트폰들은 A3, A5, A7 등 A시리즈 스마트폰과 지금은 단종된 J시리즈, S7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