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영사기 없는 스크린' 사우디 진출

-사우디 극장체인 '무비시네마'와 제휴

삼성전자의 '영사기 없는 스크린'이 사우디아라비아 극장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극장 체인 '무비시네마(Muvi Cinemas)'와 오닉스 시네마 LED 스크린을 설치한 최초의 극장을 공개했다. 

 

삼성 오닉스 시네마 LED 스크린은 기존 영사기 시스템과는 비교되지 않은 고해상도와 고화질 영상 재현을 할 수 있다. 

 

소형 LED디스플레이 패널을 이어 붙여 대형 스크린을 구성하는 것으로 무비 시네마에 적용된 스크린은 4K 해상도와 영상의 명암비를 높여줘 다양한 색상을 명확하게 표시해주는 HDR 기술도 적용됐다. 

 

또한 3D 입체영상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 오닉스 LED 스크린은 자회사인 하만의 JBL 오디오 솔루션을 적용한 '오닉스 사운드'도 함께 제공돼 화질과 음향을 한꺼번에 잡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 오닉스 LED 스크린에 대해 영사기 기반 시스템에 의존해 온 영화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기술이라고 극찬했다.

 

삼성전자는 오닉스 LED 스크린을 앞세워 전 세계 극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인도 방갈로르 스와가쓰 극장, 미국의 퍼시픽 극장, 스위스 아레나 시네마 실시티 극장 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세계 1위 극장 체인인 '완다그룹'과 손잡고 중국 극장시장에도 진출했다. 

 

무비 시네마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향후 전개될 영화 시장의 혁신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전자의 획기적인 오닉스 시네마 LED와 오닉스 사운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화팬들은 경험과 오락의 질이 엄청나게 도약하게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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