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플라잉카' 운송작전 참여…세계 이목 집중

-에어로모빌, 中국제수입박람회(CIIE) 전시회 참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플라잉카'를 운송해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참가를 위해 중국을 찾는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인 '에어로모빌'의 운송을 담당했다. 

 

에어로모빌은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돼 오스트리아 빈을 출발, 인천을 경유해 지난달 28일 상하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에어로모빌을 안전하게 운송했으며 지상 운송을 맡게될 중국동방항공 측에 차량을 건내줬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상하이 푸동공항까지의 운송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운송에 투입된 화물기는 'OZ987'편으로 인천과 상하이를 오가는 화물기이기 때문이다. 

 

중국동방항공 측은 이번 에어로모빌 운송을 위해 서류수령, 수송, 후속보관 등의 업무를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보안팀을 꾸렸다. 

 

업계에 따르면 '첨단 자동차'의 운송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에 운송된 에어로모빌은 슬로바키아 에어로모빌사와 네덜란드 팔브이사가 공동 개발한 '플라잉카'이다.

 

차체길이는 6m이며 최대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에어로모빌은 지상에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주행가능하고 비행은 전기모토로 프로펠러를 회전시켜서 구동된다. 

 

엔진에는 2.0L 수평대향 4기통 가솔린 터보로 최대 3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하늘에서는 최대 시속 750km로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비행 거리는 75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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