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브랜드 캠페인 'Because of You'…정의선 '미래 모빌리티 비전' 담겨

-한국, 미국, 중국, 네덜란드 등 주요 국가 배경 미래기술 에피소드 구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의선 미래 전략'을 담은 신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 'Because of You'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 수석부회장이 최근 밝힌 '자동차+플라잉카+로봇' 등 현대차그룹 미래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는 'Because of You'라는 테마로 '브랜드 비전'을 담은 4개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한국, 미국, 중국, 네덜란드 등 각기 다른 국가의 주요도시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됐으며 미래 기술로 사람들의 시간이 더욱 가치 있게 되는 순간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 자신들이 추구하는 미래 기술의 진보는 오직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테마를 'Because of You'로 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니즈를 충족하고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기능적 측면을 중시하던 커뮤니케이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를 향한 진보가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마케팅 포인트가 기능적인 면에서 사람에 맞춰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눈에 띄는 것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가 자동차에 국한되지 않고 로봇, 소형 모빌리티 등 다양성을 띄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달 22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임직원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그렸던 미래 현대차 그룹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정의선 부회장은 "미래 현대차그룹은 자동차가 50%, 개인용 비행자동차가 30%, 로봇이 20%인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도 미래의 자동차와 로봇 등이 소개되는 등 정 부회장의 비전이 보여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플라잉카 분야에 있어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사업부'를 신설하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 출신인 신재원 박사를 책임자로 영입하는 등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이동수단을 넘어서 모든 사람을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고객의 모든 시간을 더욱 가치 있고 소중하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열망을 이번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에 담아 냈다"며 "사람을 향해 지속적으로 진보하는 현대차 브랜드를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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