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허세홍·양수영, 아부다비 CEO 회의 '집결'

-오는 10일 아부다비에서 개최… ADNOC 주관
-석유·가스 산업 과제 및 현황 논의… ENI·아람코 CEO 등 글로벌 리더 참석

 

정유화학 업계와 발전공기업 경영진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회의에 총출동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4회 CEO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가 주관하는 행사로 석유와 가스 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토론하고 에너지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UAE 국무장관 겸 ADNOC CEO와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CEO도 참석한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최대 석유회사 ENI의 클라우디오 데스칼지 CEO와 타카유키 우에다 INPEX CEO,  왕 이린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CNPC) 회장, 비키 홀럽 옥시덴탈 CEO 등 글로벌 리더 30여 명이 포럼을 찾는다.

 

알 자베르 CEO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큰 기회와 중대한 도전을 맞고 있다"며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새로운 기술 활용과 파트너십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서 어떻게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딥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 2.0' 실천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있다. 베트남과 미얀마 등으로 석유 판매처를 늘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화학 사업 이익 비중을 2025년 61%로 키운다. 전기차 배터리와 신소재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기존 정유사업과 연계해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LPG·수소·전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복합주유소 토탈 에너지 스테이션을 세우고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 업체 오원에 투자하며 플랫폼 사업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 시설 투자금 마련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채권)를 발행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섰다.

 

석유공사는 해외 사업에서 속속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나 사업은 2017년 11월 생산을 개시한 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할리바 유전은 지난 6월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하베스트 블랙골드 광구에서도 작년 8월 말 하루 8200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해외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 흑자로 돌아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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