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W20을 오는 19일 공개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중국 우한에서 정식 발표돼 12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 W20의 중국 내 서비스는 차이나텔레콤에서 진행되며 5G 통신망을 사용하게 된다.
W20의 모델명은 'SM-W2020'으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DC19에서 공개했던 크램쉘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유명 IT트위터리안인 빙우주(@UniverseIce)는 지난 9월 트위터를 통해 "삼성의 두번째 폴더블 폰은 'W20 5G'"라고 주장한 바도 있다.
모바일관련 소식을 전하는 'Teme'라는 트위터리안도 지난달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W20 5G가 삼성의 두 번째 폴더블 디바이스"라며 갤럭시 폴드에 적용된 '투명 폴리이미드' 소재가 아닌 '울트라 씬 글래스' 강화공정을 거친 유리소재 커버가 장착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갤럭시 폴드의 중국 내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5G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다는 것에 W20 5G가 올해 중국 내 5G 폴더블 라인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W20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스냅드래곤 855+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기타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가격은 W2019가 3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됐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가격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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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조립식 완구 제조기업 레고가 테슬라의 픽업트럭을 저격(?)했다. 27일(현지시간) 레고 오스트레일리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공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풍자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직사각형의 레고 블럭에 네개의 바퀴가 달려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테두리에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헤드램프와 같이 빛이 나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레고 오스트레일리아 측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트럭의 진화가 여기 있다"며 "부서지지 않는 것을 보장한다"고 밝혀 네티즌들로부터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손의 테슬라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사이버 트럭' 공개 행사 당시 헤프닝을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 행사에서 머스크는 정말 튼튼한 차량을 만들었다며 망치로 차체를 쳐보게 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유리의 튼튼함을 보여주기 위해 쇠공을 던졌는데 유리가 깨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이다. 머스크는 3일 후 "대형 망치로 차문을 때리면서 유리에 금이 간거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레고의 패러디를 본 사람들은 "레고가 튼튼한 건 잘 알고 있다", "실수로 밟아도 레고는 망가지지
중국의 애니메이션 열풍이 거세다. 최근 개봉한 나타지마동강세(哪吒之魔童降世)는 개봉 후 90분도 안 돼 흥행 수익이 170억원을 넘었다. 내년 애니메이션 생산 규모는 33조원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중국 시장의 급성장으로 글로벌 업체들이 진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공략하라"고 조언한다. 온라인을 통한 해외 작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국 정부의 규제를 피할 수 있어서다. 30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에 따르면 현지 애니메이션 생산 규모는 2013년 882억 위안(약 14조8100억원)에서 2018년 1747억 위안(약 29조3400억원)으로 급상승했다. 내년에는 2000억 위안(약 33조59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소비군은 30대 이하의 젊은층이다. 이들의 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특히 1995년(24세) 이후 출생자들은 점유율이 44%로 월평균 소비지출이 약 1600위안(약 27만원)에 달한다.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세는 지난 7월 26일 개봉한 나타지마동강세의 흥행을 봐도 알 수 있다. 나타는 중국 고대 신화 속 캐릭터다. 영화는 인간을 괴롭히던 어린 나타가 반성과 수행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