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니서 쇼핑앱 '아이롯데' 서비스 강화…"3시간 내 무료배송"

- "쇼핑앱 등 다양한 서비스로 밀레니엄 라이프 적극 공략"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쇼핑앱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특히 쇼핑앱을 통해 밀레니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쇼핑앱 '아이롯데(iLotte)'의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마카사르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롯데마트 파나쿠캉점 등에서 온라인 쇼핑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롯데마트는 마카사르 시내 전지역에 걸쳐 3시간 안에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롯데'는 지난 2017년 10월 롯데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인 살림 그룹과 합작해 런칭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아이롯데'에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는 물론 현지 홈쇼핑 업체, 한국 화장품 브랜드 등 1000여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입점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 주문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배달하는 '옴니채널'을 적용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옴니 채널전략이 적용된 자카르타 3시간 배송서비스는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롯데마트는 국내 판매 부진과 중국 시장 철수에 따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아이롯데 등을 앞세워 온라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연내 5개 도매형 점포를 추가로 확장해 인도네시아 내 매장을 51개까지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O2O(Online to Offline) 중심의 전략을 계속해서 펼쳐갈 계획이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법인 관계자는 "우리는 쇼핑앱을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밀레니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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