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美 알라배마 주지사 관용차로 사용한다

- 현대차, 몽고메리시에 임대…검사관 운용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넥쏘'가 알라배마 주지사와 몽고메리시에서 관용차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미국 친환경차 선발 주자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타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몽고메리에서 수소차 지원 행사를 마련하고 케이 아이비 알라배마 주지사와 몽고메리 시에 수소차 '넥쏘'를 임대했다.

 

이번 현대차의 넥쏘 지원은 몽고메리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소차 시험 운행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된다. 넥쏘는 아이비 주지사 사무실과 몽고메리시에서 교대로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몽고메리시의 시험운행은 미국 내 넥쏘의 판매 범위를 확장하는 데 의의가 있다. 현재 미국에서 수소차가 판매되는 지역은 캘리포니아주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이번 시험운행을 통해 수소차를 버스나 공공기관 차량으로 이용하게 된다면 판매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현재 5종인 친환경차 라인업을 13개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확대되는 라인업에는 순수 전기차(E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모든 종류의 친환경 차종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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