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마트, 베트남 하롱 랜드마크에 2021년 입점

-현지 부동산 기업 BIM랜드와 투자 계약 체결

 

롯데마트가 베트남 하롱에 건설되는 랜드마크에 2021년 입점한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베트남 부동산 기업인 BIM랜드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롯데 사업장을 둘러보고 롯데마트 베트남 사업 확대를 주문하는 등 베트남 소매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BIM랜드와 베트남 하롱시 해안지역인 호앙 쿠옥 비에트에 건설되는 하롱무역센터에 투자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투자 계약서를 체결했다.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3만㎡ 규모의 하롱무역센터는 오는 2021년 완공된다. 총 투자금은 7500억 베트남동(375억원)에 달한다.

 

롯데마트는 2021년 완공과 함께 입점한다. 롯데마트 하롱점은 베트남 하롱 마리나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한 외국계 쇼핑센터다.

강민호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하롱무역센터를 짓기위해 BIM랜드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입점 뒤 우수한 품질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하롱지역 주민에게 세계적 수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마트는 올해와 내년 18개에 달하는 마트와 슈퍼마켓을 추가 오픈, 2020년 까지 베트남에서 모두 32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형마트 등 베트남 현대식 소매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0.97%에 달했고 오는 2022년에는 전체 소매시장에서 44%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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