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인 ‘청라 시티타워’가 내년 초 본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수혜지를 놓고 투자자들의 이목 집중되고 있다. ‘청라 시티타워’ 는 453m 높이의 초고층 빌딩으로 롯데월드타워에 이은 국내 두번째 초고층 빌딩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청라 시티타워는 아름다운 외관을 바탕으로 두바이 브루즈칼리파에 버금가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스카이가든을 비롯, 다목적 홀∙전망대∙면세점 및 쇼핑센터 등이 조성돼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청라 시티타워 완공 시점인 2023년 이후 연간 방문객만 약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같은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지를 놓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천 청라동 97-1번지에 들어서는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가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지하 7층 ~ 지상 22층, 오피스텔 320실(전용면적 19~59㎡) 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직주근접 특성을 갖췄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업무∙금융∙관광레저∙첨단산업 등이 집약된 특별경제특구다. 현재 청라국제도시 내 입주를 완료한 베어즈베스트골프장과 달튼외국인학교,한국 GM 연구개발(R&D)센터가 인근에 있다. 이밖에 LG전자 인천캠퍼스와 경서3지구도 차량으로 10분 이내면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청라 시티타워와 더불어 대형 호재로 불리는 ‘스타필드 청라’가 향후 청라국제도시 내 개장도 미래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스타필드 청라’는 기존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형태로, 총 사업비 약 4000억원이 투입되는 복합쇼핑몰로 조성된다.

이밖에도 의료복합타운과 국제금융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친환경복합단지 등도 청라국제도시 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삼정그린코아 더시티’에서 300m 거리에 7호선 연장선인 ‘시티타워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구로를 비롯해 고속터미널∙반포 등 서울 남부권역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청라국제도시역 공항철도를 9호선과 직결하는 급행 노선이 2021년 운행 예정이다.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선호도 높은 전실 복층형 설계를 적용,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LG U+와 제휴해 입주민들에게 IoT 시스템도 3년 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일괄 소등 시스템을 비롯, LED 조명 ∙ 보안 시스템 ∙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 원격 검침 시스템이 가능한 ‘그린코아 리빙 시스템’ 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홍보관은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49-29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