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트랜스리드, 美서 화물용 트레일러 3만4960대 리콜

-NHTSA "트레일러-트럭 연결 부품 파손 위험"
-트랜스리드 수소트럭 '넵튠' 트레일러 선보여 주목

 

[더구루=백승재 기자] 현대차그룹 산하 화물용 트레일러 생산업체 '현대 트랜스리드'의 트레일러가 미국에서 대규모로 리콜된다.

 

'현대트랜스리드'의 현대차가 지난달 공개한 수소트럭 콘셉트 '넵튠'의 액화질소 트레일러를 선보여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현대차그룹 내 미국 생산법인이다.

 

1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 트랜스리드는 미국에서 판매된 화물용 트레일러 3만4960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NHTSA는 현대트랜스리드의 일부 화물용 트레일러에 트럭과 트레일러를 연결하는 클립이 이탈하는 결함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행 중 클립이 이탈 혹은 파손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현대 트랜스리드'에 리콜을 권고했다.

 

현대트랜스리드는 자체 조사에도 클립 이탈 혹은 파손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리콜을 전격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8년 9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생산된 드라이 밴(일반 화물 트레일러)이다.

 

현대트랜스리드는 지난 10월 현대차가 미국에서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콘셉트 '넵튠'을 발표할 당시 자체 개발한 친환경 액화질소 트레일러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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