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디자인 구루' 저디 설계한 '아크로 한남카운티’ 한남3구역 온다

-저디 철학 담은 하이엔드급 주거단지 예고

세계적인 설계그룹 저디(JERDE)가 설계한 대림산업의 ‘아크로 한남카운티’가 한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한남3구역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진 ‘아크로 한남카운티’의 설계를 일본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라스베가스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등 세계 랜드마크로 꼽히는 건축물 설계를 담당한 저디가 총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저디는 건축·도시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성공적인 도시의 복합 단지의 설계를 제안해 유명하다.

 

저디 관계자는 “아크로 한남카운티는 집에 사는 사람뿐 아니라 그 집과 어우러지는 모든 것을 고려했다”며 “집에 사는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상의 환경은 물론, 정체성, 경험, 선구적인 아이디어를 고려한 가장 효율적인 설계를 고민하고 획일화된 평범함을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대산산업은 '아크로 한남카운티’는 유럽 클래식한 이미지와 하이테크 이미지가 결합된 외관 디자인을 통해 한남의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저층부는 이태원과 인접하고 외국대사관이 모여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지역성을 반영하고 고층의 경우 유리커튼월과 알루미늄패널 등을 사용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오픈 발코니와 틸트 발코니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석재 등 고급 마감재의 조화로 '아크로 한남카운티'만의 한강을 담은 다이나믹한 경관을 창출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축구장 3배 크기의 대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영국 왕실의 정원처럼 로맨틱한 풍경을 선사하는 온실 카페도 마련했다.

 

대림산업과 저디가 협업한 ‘틸트(TILT)형 특화 평면 설계’는 다른 건설사와는 비교불가한 한강 조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틸트형’ 평면은 한강을 정방향으로 편안히 바라볼 수 있도록 한 특화된 설계로 정면세대와 측면세대 모두 최적화된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음은 물론 외관 디자인에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직접 살고 있는 입주민 뿐 아니라 바라보는 모두가 선망할 수 있는 단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설계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갔다”며 “아크로 한남카운티는 설계에서부터 입지, 서비스까지 절대 우위의 주거 품격을 실현해 국내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디는 지난 40여년 간 부다페스트와 홍콩, 상하이, 도쿄 등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100여 개에 이르는 건축물의 설계를 담당했다. 이들 건축물에는 해마다 약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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