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성중촌 재개발 사업 박차…경기 부양 안간힘

인민은행, 금융 지원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판자촌 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1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지닌달 정례브리핑에 성중촌(城中村·도시 외곽에 이주민이 모여 만든 빈민촌)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최근 성중촌을 포함한 도시 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 재개발을 통해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및 소비 진작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중국의 성중촌 재개발 모델은 △정부 주도형 △개발사 주도형 △마을·기업 합작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또 토지 개발 모델 분류에 따라 1·2급 토지 연계 모델과 토지 사전 개발 모델로 구분된다.

 

중인증권은 "성중촌 재개발 프로젝트는 기간이 비교적 길고 자금 수요가 비교적 큰 데다 다양한 이익 당사자의 관계를 조율해야 한다"며 "따라서 향후 도시 재개발 경험이 많은 중앙 기업이나 지방 국유 기업 등이 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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