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기반 '다카르랠리카' 공개 …"시선 압도"

- 3년 연속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참가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랠리 2020'에 참가할 새로운 자동차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랠리카는 '코란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모터스포츠팀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0년 다카르랠리에 참가할 새로운 랠리카를 발표했다. 쌍용차는 3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다. 

 

쌍용차는 지난 2018년 다카르랠리에 9년만에 복귀하며 2년 연속 상위권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카르랠리는 현존하는 가장 극한의 레이스 경기 중 하나로 수천km의 거리를 포장된 도로가 아닌 거의 대부분이 오프로드로 구성된 코스로 주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번 경주를 하고 나면 일반 자동차가 100만km를 주행했을 때 받는 피로도 만큼을 차량이 받게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완주하는 경우는 참가하는 차량들 중 절반정도에 그칠 정도로 극한의 레이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만큼 차량의 내구도 및 신뢰성이 중요한 대회이기도 하다. 

 

쌍용차는 2018년 9년만에 다카르랠리에 복귀하며 티볼리를 기반으로한 랠리카를 개발했고 올해에는 렉스터를 기반으로한 랠리카를 제작했었다. 

 

2020년 사우디 다카르랠리에서 1만2000km의 험준한 코스를 달릴 코란도 기반 랠리카는 6.2L V8엔진을 장착한 후륜구동 차량으로 450마력의 출력을 뿜어내며 최고속도는 195km/h이다.

 

또한 기존 렉스턴 랠리카에 비해 덩치를 키웠으며 최대 비틀림 강도를 제공하기 위해 다중 관형 섀시를 갖춰 무게 중심을 낮추고 강성을 높이면서도 무게를 줄여 어떤 지형도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 모터스포츠팀 관계자는 "우리의 주된 목표는 랠리를 끝내고 쌍용차의 탁월한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다카르랠리는 1월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며 제다에서 리야드까지 1만2000km에 이르는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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