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이색체험을 동시에"…이른 겨울여행은 '사이판·다낭'

[편집자주] 코끝이 찡해지는 동계시즌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여행지 선택이 쉽지 않거나, 특별한 곳에서 여행 추억을 쌓고 싶다면 주목하자. 매일뉴스가 당신의 완벽한 여행을 돕기 위해 동계시즌 항공사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번 주 이른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따뜻한 기후의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려보자.

 

티웨이항공이 올겨울 여행으로 이색적인 체험은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사이판과 다낭을 추천했다.

 

◇'지상낙원' 사이판에서 힐링을

 

사이판은 눈을 돌리는 곳마다 푸른 바다와 나뭇잎이 살랑거리는 야자수를 마주할 수 있는 지상낙원이다. 청명한 하늘과 싱그러운 공기는 숨 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패러세일링, 동굴 다이빙, 정글 ATV 같은 다이내믹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남국의 낙원이라 불리는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 여행 1번지이다. 산호초가 섬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수심이 얕고 열대어와 눈을 맞추는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마나가하 섬 맞은편 마이크로비치는 해질 무렵 환상적인 노을을 선사해준다. 

 

드넓은 태평양 바다 위에서 노을을 감상하는 선셋 크루즈도 유명한 즐길거리다. 다양한 원주민 전통 댄스 공연과 불쇼 등 화려한 공연과 볼거리가 관광객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번화가인 가라판을 벗어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쏟아지는 별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 12월 '인천~사이판' 노선에 매일 1회 운항을 시작했으며 지난달부터 매일 2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10분, 오후 7시 45분 출발해 사이판에 각각 오후 4시 25분, 익일 새벽 1시 5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사이판에서 오전 2시 5분, 오후 5시 2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각각 오전 6시 5분, 오후 10시 15분 도착한다. 

 

 

◇'가성비 甲' 베트남 다낭·호이안

 

베트남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이자 아름다운 해변을 품고 있는 '다낭'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다낭의 미케비치는 약 20km가 넘는 백사장을 따라 파란 하늘과 야자수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고급 리조트는 물론 가성비 좋은 숙소와 음식점들이 즐비한 여행지다. 

 

이색 체험을 위해서 현지 요리를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가 제격이다. 현지인들이 가는 재래시장을 돌아보며 식재료를 직접 보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현지 요리를 직접 해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호이안 에코 쿠킹 클래스의 경우 베트남 대표 음식인 쌀국수와 스프링롤을 비롯해 총 6개의 요리를 직접 만들고 먹을 수 있다. 

 

 

하늘길도 편하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다낭' 노선을 매일 3회, '대구~다낭'과 '부산~다낭'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베트남 지역에 다낭 외에도 △나트랑 △하노이 △호찌민에 취항 중이며 현재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9개의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지난해 이어 올해도 베트남 현지 객실 승무원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하노이, 호찌민과 같이 베트남 현지 기반으로 한국에 입국하는 비행편에 탑승해 베트남 국적 고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휴양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신규 취항, 증편 등을 통해 동남아 노선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오는 22일부터는 '인천~치앙마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매일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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