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日 오사카 간사이공항 이삿날 잡혔다

-내년 3월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
-저비용항공사(LCC) 전용 터미널이라 항공권 인하 효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의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 이삿날이 잡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내년 3월 29일 간사이국제공항 국제선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 

 

티웨이항공의 간사이공항 발착 노선으로 인찬, 제주, 부산, 대구 등 4개 노선을 운용 중이다. 

 

인천~간사이 노선은 1일 3회 왕복 항공편을 운항 중이며 △제주~간사이 △부산·대구~간사이 노선은 1일 1회 운항 중이다.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은 2012년 10월 일본 최초로 만들어진 LCC 전용 터미널이다. 현재 일본 피치항공, 중국 춘추항공 그리고 국내 LCC인 제주항공 등 총 3개사가 쓰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옮겼다. 

 

 

티웨이항공 등이 LCC 전용 터미널인 제2터미널 이전하는 건 항공권 인하 효과를 바래서다. 간사이국제공항 제2터미널 공항시설 사용료는 제1터미널 2730엔(약 2만9000원)보다 1500엔(약 1만6000원) 줄어든 1230엔(약 1만3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한화로는 약 1만3000원가량 저렴해져 티웨이항공 이용객은 타 국적 항공사 대비 항공료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 3월 말에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며 "터미널 용량에 맞춰서 순차적 이전을 진행하다보니 내년 상반기에 이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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