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캄보디아 프놈펜 복합시설 사업 참여 검토

KIND 대표단, 프놈펜 복합시설 개발사업 현장·부지 실사
우정통신부 장관과 인프라·스마트시티 협력 방안 논의
프놈펜, 민간개발시장 활성화…부영그룹, 투자 적극 나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복합시설 개발사업 참여를 저울질 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해외자본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병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은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을 찾아 복합시설 개발사업 2건에 대한 현장·부지 실사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사업경과와 법적이슈, 입지, 교통, 공정·마감 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현지 시행사 및 분양·운영대행사와의 면담을 통해 벤치마킹 사례를 파악했다. 또한 현지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부동산사업 대출 관련 일반·특수조건 가능 여부를 확인했으며, 캄보디아 프놈펜 부동산 시장 환경에 대한 마케팅 전략도 검토했다.

 

이와 함께 대표단은 찌어 반뎃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장관을 만나 캄보디아 개발 현황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인프라·스마트시티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캄보디아는 최근 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젊고 역동적인 시장이다. 도로와 전기, 철도, 항만, 통신 등 기본 인프라는 아직 열악하지만 다양한 ODA(정부개발원조) 사업과 민간·외국인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프놈펜은 급속한 도시화와 FDI(해외직접투자)의 유입으로 민간 개발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모기지 신용도도 높아지면서 주택 수요가 늘어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한국 기업 중에선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인프라·교통 부문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다. 부영은 현재 수도 프놈펜에 총 1만5000가구 규모 부영타운을 조성하고 있으며 아파트 1474가구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 예정에 있다. 더불어 현지 금융사인 부영크메르뱅크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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