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 포스코 탄소·합금강선재 반덤핑 관세 '제로' 판정

미 상무부 덤핑 마진 0% 판정, 11월 28일부터 적용
6월 잠정 결과에 따라 관세 최종 판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의 탄소강 선재와 합금강 선재 제품이 미국 수출에 호재를 맞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DOC)는 포스코의 탄소·합금강 선재 생산, 수출에 덤핑 마진 0%를 책정했다.

 

상무부는 반덤핑(AD) 관세 행정심사 최종 결과에 따라 포스코가 미국에 정상가 이하로 판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상무부는 지난 2021년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의 탄소·합금강 선재에 대한 검토기간(POR)을 가졌다. 

 

이에 포스코의 덤핑마진은 지난 6월 2일 발표된 잠정결과에 따라 제로(0)로 결정됐다. 반덤핑 관세는 지난 28일부터 적용됐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해에도 포스코의 탄소합금선재의 반덤핑 관세율을 0%로 예비 판정했다. <본보 2022년 6월 3일 참고 [단독] 포스코 탄소합금선재 美 수출 호재…반덤핑 관세율 0% 판정>
 

탄소강·합금강 선재는 특정 열간 압연 제품으로 코일 형태이다. 선재는 압연 강재 중에서 조강에 속하는 제품으로 단면이 둥글고 코일 모양으로 감겨 있다. 주로 자동차 소재, 스프링 철사, 침대 매트리스 등의 부품류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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