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美 레이시온 '2년 연속' 우수협력사 선정…"기술력 인증"

-레이시온, 우수협력사 사업 성능 및 성과 평가해 수여
-LIG넥스원, 2년 연속 '에픽 어워드' 수상 쾌거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이 2년 연속 미국 방위산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레이시온이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연례 최우수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데 뽑히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레이시온 주관으로 열린 '2019 협력사 육성 프로그램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협력사에게 수여되는 '에픽 어워드'를 수상했다. 

 

협력사 육성 프로그램은 협력사 대상으로 우수 성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레이시온이 54개의 공급업체를 업무 성과와 기술력을 평가, 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은 프리미어(Premier)와 에픽(EPIC) 두 가지 범주에서 진행된다. 

 

프리미어 어워드는 협력사의 기술 지원 및 사업 관리 등을 인정한 업체를 선정하고, 에픽 어워드는 에픽 어워드는 레이시온의 전세계 협력업체 중 사업실적 및 혁신성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회사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특히 LIG넥스원은 2년 연속으로 에픽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해에도 레이시온 주관으로 열린 '2018 우수협력사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협력사에게 수여되는 '에픽 어워드'를 수상했다. 당시 국내 기업이 에픽어워드를 수상한 건 LIG넥스원이 처음이다. 

 

M. 데이비드 윌캔스 레이시온 계약 및 공급 담당 부사장은 "전 세계 고객에게 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레이시온은) 강력한 파트너십과 고성능 공급 기반에 의존하고 있다"며 "우수협력사 대상 어워드를 통해 그간 노력해온 공급업체를 성과를 인정하고, 더 나은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1922년에 설립된 레이시온은 미국에서 매출액기준 4위 방위산업체이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전문으로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27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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