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텍사스州 신규 출점…북미 공략 고삐

오는 여름부터 매장 오픈
텍사스에 매장 10개 운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 신규 매장 출점에 속도를 낸다. 파리바게뜨는 텍사스에서만 매장 10개를 운영하게 됐다. 파리바게뜨가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톰볼(Tomball, Harris County)에 신규 매장을 연다. 현재 장소 물색과 시장 조사 중으로 오는 여름부터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멕시코 출신의 요리사가 톰볼 매장 점주가 된다. 그는 10여년 동안 레스토랑 업계에서 근무해 왔다. 텍사스주 우드랜즈(Woodlands)에서 타코·크레프 음식점을 열며 요식업 관련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쌓아왔다.

 

그는 파리바게뜨 제품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 평가하며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 파리바게뜨와 가맹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톰볼 매장을 개점한 후 추가 계약 체결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텍사스 진출 5년 만에 10곳의 매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몸집을 키우는 모습이다. 파리바게뜨는 2019년 루이스빌(Lewisville) 매장을 시작으로 캐롤튼(Carrollton), 오스틴(Austin), 캐티(Katy),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 코펠(Coppell), 휴스턴(Houston), 앨른(Allen) 등에 매장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텍사스에 매장을 추가 출점해 오는 2030년 미국 1000호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한인타운에 미국 1호점을 열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기준 현지에 15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100개 신규 매장 오픈, 신규 가맹 계약 150건 체결 등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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