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하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벌새

  • 홍병남 기자 aclip2@theguru.co.kr
  • 등록 2019.11.28 10:16:10


[더구루=홍병남 기자] 이날 방송에서는 2019년 최고의 독립영화 라이벌인 ‘벌새’와 ‘메기’를 다룬다.


‘메기’의 연출을 맡은 이옥섭 감독과 주연 여윤영 역의 배우 이주영, ‘벌새’에서 영지 역의 배우 김새벽이 총출동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34관왕을 달성한 영화 ‘벌새’에 대해 변영주 감독은 “처음에 '벌새'를 좀 네거티브하게 봤다. 수많은 사람들이 칭찬하고 상까지 많이 받았다는데 기분이 좋았겠냐? 나는 칭찬받은 지 7년이 넘었다. 그런데 막상 보니 미치겠더라”라며 ‘벌새’의 작품성을 인정했다.


이옥섭 감독 또한 공감을 표하며 “‘벌새’를 보면서 곁에 있다가 사라진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어린 시절 나에게도 영지 선생님 같은 존재가 있었는데 어느덧 내가 영지 선생님의 나이가 됐고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진심이 담긴 감상평을 전했다.


이주영의 캐스팅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고민이 많더라. 그 모습이 윤영과 닮았다고 생각했고다. 문소리 배우를 리드해 나가야 하는 역할인데 이주영 배우라면 충분하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배우 김새벽은 ‘벌새’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하고 싶었다. 이 시나리오가 영화화 된 것을 공유하고 싶은 욕심이 커서 단순히 ‘하고 싶다’라는 것을 넘어서 ‘할 수밖에 없었던 작품’이다”또한 “‘벌새’를 무려 91번이나 관람하신 분이 계시는데 실감이 되지 않는 숫자만큼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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