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日 평일 런치 메뉴 강화…직장인·학생 공략

올리브 치킨 등 인기메뉴 중심 구성
지난해 10월 핼러윈 파티 메뉴 선봬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에 인기 메뉴를 중심으로 평일 한정 런치세트를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메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현지 직장인과 학생들의 입맛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 평일 한정 런치세트 메뉴 7종을 출시했다. 이들 메뉴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판매한다. BBQ는 런치세트 메뉴 가격이 700엔(약 6200원) 안팎으로 각 메뉴를 개별로 구매했을 때에 비해 100엔(약 900원) 이상 저렴하다. 

 

BBQ는 순살 올리브 치킨(3조각)·감자튀김·샐러드·음료 등으로 구성된 모모치킨세트를 비롯해 △허니머스타드랩샌드·감자튀김·음료 등으로 이뤄진 허니마스랩샌드세트 △마라랩샌드·감자튀김·음료 등이 포함된 마라랩샌드세트 등을 선보인다.

 

또 △올리브치킨버거·감자튀김·음료 등으로 구성된 올리브치킨버거세트 △올리브치킨핑거(4개)·허니브레드·샐러드·음료 등으로 이뤄진 올리브치킨핑거세트 △비빔밥치킨라이스·음료가 포함된 비빔밤치킨라이스세트 △허니갈릭치킨라이스·샐러드·음료 등으로 이뤄진 허니갈릭치킨라이스 세트 등도 준비했다.

 

BBQ 입장에서는 세트 메뉴는 품목을 집중해 조리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고객들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실속파 직장인, 학생 등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계산이다.
 

BBQ는 "스테디셀러 순살 올리브 치킨, 올리브 치킨 핑거, 감자튀김 등으로 구성한 평일 한정 런치 세트 메뉴를 기획했다"면서 "세트 메뉴 가격은 690엔(약 6100원)부터 시작해 '가성비'도 뛰어나다"고 전했다.


BBQ는 일본에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핼러윈 파티 메뉴를 선보였다. 올리브 치킨핑거와 순살 양념치킨 등으로 이뤄진 순살 디럭스 박스, 오리지널 바비큐 소스 와일드 버거 등이다.<본보 2023년 10월 19일 일본 MZ 겨냥한 BBQ, '핼러윈 파티팩' 론칭>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외식업체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 시즈오카, 아이치, 오사카 등의 지역에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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