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태국서 스타마케팅 내세워 젊은층 공략…브랜드 인지도 '업'

현지 유명 여가수 SNS 통해 K-치킨 '엄지척'
젊은층 타깃 마케팅…현지시장 조기 안착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지난달 태국 방콕에 첫 발을 내딛은 bhc치킨이 현지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스타 마케팅에 나섰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5만명에 달하는 셀럽을 내세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브랜드 노출을 확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유명 여가수 남 칸쿨너트(Nam Kankulnut)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bhc치킨을 극찬했다. 그는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을 방문, △뿌링클 치킨 △뿌링클 치즈스틱 △뿌링클 치즈볼 △bhc아메리칸 볶음밥 △떡볶이 △해물순두부찌개 등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칸쿨너트는 뿌링클 치킨에 대해 고소한 프라이드 치킨과 달콤한 치즈가루가 조화를 이룬다고 호평했다. 떡볶이나 해물순두부찌개 등 치킨과 어울리는 한식 메뉴를 갖추고 있는 데다 현지화 메뉴 bhc아메리칸 볶음밥도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bhc아메리칸 볶음밥은 bhc치킨과 미국식 볶음밥으로 구성, 한끼 식사로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bhc치킨은 이번 스타 마케팅이 브랜드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칸쿨너트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5만명에 달하는 등 10·20대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스타 마케팅에 나섰다"며 "K-치킨의 인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뿐 아니라 지난해 진출한 북미 시장도 본격 확대, 글로벌 외식브랜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2018년 동남아 진출에 앞서 테스트베드로 홍콩점을 오픈한 데 이어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싱가포르 3개점과 말레이시아 6개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말과 지난달 각각 미국 1호점과 태국 1호점을 오픈, 총 5개국, 12개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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