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佛 '시리즈 마니아 2024' 참가…글로벌 곳곳서 K-콘텐츠 알린다

간판 범죄·스릴러 콘텐츠 및 최신작 집중 홍보
美 자회사 피프스시즌, '런던 TV 스크리닝' 참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프랑스에서 개최된 콘텐츠 축제에 참가해 대표 범죄·스릴러 시리즈를 내세운 마케팅에 나섰다. CJ ENM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홍보전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K-콘텐츠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오는 22일까지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도시 릴(Lille)에서 개최되는 TV 시리즈 페스티벌 '시리즈 마니아 2024'(SERIES MANIA 2024)에 참가해 콘텐츠 판매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시리즈 마니아는 지난 2010년 시작됐다. 전세계의 감독, 작가, 드라마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드라마 시리즈를 관람하고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유럽 최대 규모의 TV 시리즈 관련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 ENM은 페스티벌 현장에서 △악의 꽃 △마우스 △괴이 등 간판 범죄·스릴러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악의 꽃은 남편을 연쇄살인범으로 의심하는 강력계 형사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추적극이다. 마우스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추적에 나선 동네 순경과 형사의 이야기를 담아낸 심리 스릴러다. 괴이는 고고학자, 문양 해독가 등이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초자연 스릴러 드라마다. 

 

이밖에도 CJ ENM은 올해 초 공개한 불륜커플의 뒤를 쫓는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 'LTNS', 다음달 첫방송 예정인 타임슬립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등 최신 콘텐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CJ ENM은 "시리즈 마니아 2024를 통해 유럽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5개의 TV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최고의 범죄·스릴러 콘텐츠, 최신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CJ ENM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은 지난달 26일부터 닷새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 '런던 TV 스크리닝'(London TV Screening)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어둠의 나날(SEE) △세상을 향한 함성 로어(ROAR) △서번트(SERVANT) 등을 중점 홍보했다.<본보 2024년 3월 14일 참고 CJ ENM 美 피프스시즌, 英서 홍보전 돌입…글로벌 고객 유치 사활>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