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인플루언서 롯데마트 SNS 콘텐츠 화제…롯데 '好好'

신선식품 코너·요리하다 키친 등 소개
올해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리뉴얼 오픈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네시아 유명 인플루언서가 현지 롯데마트 매장을 배경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이 SNS를 통해 롯데마트 점포를 소개, 브랜드 제고가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 이니 찌아(Ini Cia)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을 방문해 촬영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니 찌아가 롯데마트 간다리아점 내 과일·야채·정육 등 신선식품 코너와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자체 피자브랜드 '치즈앤도우' 등 둘러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이니 찌아가 불고기 비프 버거, 코리안 스파이시 파스타, 닭꼬치 등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니 찌아는 해당 게시물에 동영상과 함께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은 쇼핑하고, 음식을 먹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라면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매장으로 가족, 여자친구, 친구 등 누구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해당 콘텐츠는 업로드 2일 만에 58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수십개의 댓글도 줄줄이 달렸다.  

 

롯데쇼핑이 이니 찌아의 온라인 영향력에 힘입어 롯데마트 간다리아점 인지도 제고 등 마케팅 효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니 찌아는 먹방 콘텐츠를 주로 선보이는 동영상 크리에이터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33만6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은 롯데쇼핑이 지난 1월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점포다. 식료품 매장의 면적을 기존 대비 20%이상 확대한 80%까지 늘리고 차별화 특화 매장을 구역별로 조성했다. 요리하다 키친을 중심으로 풍미소, 치즈앤도우 등 간편식 매장을 전면에 배치했다. 또 항공 직송 한국 제철 과일 등 초신선,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태훈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롯데마트 간다리아점 오픈 당시 "이번에 재단장한 간다리아점은 그로서리 혁신형 점포로 인도네시아소매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이 총 집약된 매장"이라면서 "향후에도 그로서리에 집중한 차세대 매장을 선보여 해외 공략 거점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사업을 지속 확장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