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배우 '올슨 픽' 앰버서더 내세워 '비비크림' 美 공략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앤씨의 뷰티 브랜드 미샤가 미국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비비크림 제품 색상 가짓수를 대폭 확대했다. 브랜드 앰배서더 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 현지 소비자 눈길을 사로 잡고 고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앤씨 미샤가 미국에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이하 퍼펙트 비비크림) 7종을 출시했다. 국내(4개)보다 2배 가까이 많다.

 

이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다. 미국 뷰티 소비자들은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퍼펙트 비비크림 라인업 확대를 기념해 30%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퍼펙트 비비크림은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이다. 잡티를 빠르고 간편하게 커버하길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단박에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미샤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엘리자베스 올슨이 제품력을 극찬했다는 점을 내세워 퍼펙트 비비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 엘리자베스 올슨은 "퍼펙트 비비는 메이크업베이스보다 커버력이 좋은 데다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을 제공하는 팔방미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할리우드 인기 배우 중 하나로, 투명하고 아름다운 피부로 현지 젊은층 사이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미샤가 미국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50조원으로, 전 세계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K-뷰티에 대한 호감도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연평균 16.8%의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블씨앤씨도 지난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에이블씨앤씨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14.2% 늘어났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큰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매출(현지 통화 기준)은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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