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일본서 만우절 이색 마케팅…"고추장 푸드 마스크 론칭"

작년 와사비·간장 이어 올해 고추 화장품 마케팅
푸드 마스크 제품군 확대하고 홍보전 적극 전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킨푸드가 일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우절(4월1일)을 기념한 이색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만우절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1일 스킨푸드 일본 파트너사 IK홀딩스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고추장 푸드 마스크' 현지 출시에 발맞춰 홍보전을 적극 펼치고 있다. 

 

스킨푸드는 고추장 푸드 마스크가 고추 베이스의 마스크팩으로 피부를 보다 매끄럽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는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인스타그램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고추장 푸드 마스크를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패키지에 한글과 영어로 고추장이라는 글씨를 새겨넣고, 고추장을 연상시키는 붉은색을 사용해 제품 특징을 표현한 제품 이미지를 홍보물 디자인에 활용했다.

 

스킨푸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고추를 배합한 고추장 푸드 마스크를 선보인다. 피부를 문지를 때마다 모공 안쪽까지 통증과 열을 선사하며, 붉은기가 빠진 이후에는 피부가 매끄러워질 수도 있다"면서도 "4월1일은 만우절이다. 해당 상품은 출시하지 않으므로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고추장 푸드 마스크 출시가 만우절을 맞아 기획한 '거짓말 마케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스킨푸드가 만우절을 맞아 이색 마케팅을 펼친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와사비 스크럽 △간장 토핑 마스크 등을 론칭한다는 거짓말 마케팅을 진행했다. 유쾌한 거짓말을 던지며 푸드 마스크를 홍보하려는 스킨푸드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는 오는 10일 샤인머스캣 시카 바하 푸드 마스크를 일본에 론칭하고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일 현지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샤인머스캣 추출물, 시카, 콘민트가루 등의 성분이 울긋불긋한 피부와 들뜰 각질을 진정시켜주는 기능을 갖췄다. 스킨푸드는 △허니슈가 △살구 △라벤더 △딸기슈가 △레몬 딜 버터 △페어민트 △초코민트 등 푸드 마크스 7종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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