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상륙' 맘스터치, 사전 좌석예약제 도입…열도 달군다

매일 선착순 예약 100명에게 에코백 증정
오는 16일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 오픈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이달 일본 시부야 직영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사전 좌석예약제를 도입한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일본에서 사전 좌석예약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했다. 오는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개점 예정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에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현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좌석예약제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사전 좌석예약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등을 통해 사전 좌석예약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날짜와 시간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이어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맘스터치가 지난해 운영한 시부야 팝업스토어가 흥행하면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직영점에도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0월20일 문을 연 시부야 팝업스토어에는 사흘 동안 2500여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했다. 해당 기간 대표 메뉴 싸이버거를 비롯해 총 3800여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맘스터치는 사전 좌석예약제 도입 관련 행사를 진행하며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시부야 맘스터치 그랜드 오픈 기간 동안 당일 사전 좌석예약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특별 제작한 에코백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맘스터치는 검은색 배경에 노란색으로 햄버거 모양의 무늬를 적용해 해당 에코백을 디자인했다. 에코백 전면에 노란색으로 '안녕 시부야'(アンニョン SHIBUYA)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시부야에 매장을 조성했다는 점을 나타냈다. 

 

맘스터치는 "지난 2일 시부야 맘스터치 사전 좌석예약 접수를 시작했다"면서 "예약 시 기다리지 않고 매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예약 고객 100명은 '안녕 시부야' 디자인의 에코백도 받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부야 맘스터치는 약 420㎡, 200석 규모의 대형 점포로 조성될 전망이다. 맘스터치는 이곳 매장에서 싸이버거를 비롯해 △딥치즈 싸이버거 △햄에그 싸이버거 △메가 싸이버거 △그릴비프버거 △불고기버거 △케이준 양념감자 △순살 후라이드치킨 △순살 양념치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본보 2024년 3월 28일 참고 5억개 판매 돌파…맘스터치 싸이버거, 내달 열도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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