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홈 뷰티 겨냥' 홀리추얼 국내 출시

-크림, 세럼, 필로 구성…전문가 피부 관리 노하우 담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홈에스테틱 브랜드 홀리추얼(Holitual)를 국내에 선보였다.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등 전 세계로 출시 국가를 넓히며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셀프 뷰티족'을 사로잡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말 새 브랜드 홀리추얼을 국내에 출시했다.

 

홀리추얼은 에스테틱 전문가의 노하우와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이 결합해 탄생했다. 적은 비용으로 집에서 손쉽게 피부 관리를 하려는 30·4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다. 

 

홀리추얼은 코어 리프트 액티베이팅 세럼과 컨센트레이트 시그니처 크림, 래디언스 리설페이싱 필로 구성된다. 


코어 리프트 액티베이팅 세럼은 콜라겐과 펩타이드, 금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과 에너지를 채워준다. 데일리뿐 아니라 윤곽 마사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컨센트레이트 시그니처 크림은 피부 관리 후 영양 성분을 잘 흡수하도록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해초발효추출물과 해양심층수 등이 함유돼 피부 노화를 방지해준다. 

 

래디언스 리설페이싱 필은 피부 윤기와 매끄러움을 선사하는 필링 패드다. 수분막을 형성해 피부 속부터 수분이 차오르는 느낌을 얻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3~15일 홍콩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서 홀리추얼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뷰티 전시회로 8만명이 넘는 바이어와 관람객이 찾는다.

 

홀리추얼 제품들은 국내 아모레퍼시픽 공식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 뷰티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국내 홈 뷰티 시장이 2017년 기준 4500억원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5000억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 또한 세계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2014년 22조원에서 2020년 60조원으로 뛸 것으로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점점 전문적인 케어법을 찾고 있고 집에서 고효능 제품을 쓰고 싶어 한다"며 "홀리추얼은 혁신적인 피부 관리법과 전문성을 결합한 브랜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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