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고속열차 디자인 공모, 우승자는 열차에 '이니셜'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열차 디자인 공모전 실시
우승자에 1000만원 상금과 열차 이니셜 새기는 혜택 제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의 수주가 확실시 된 우즈베키스탄 고속열차 디자인이 현지 공모로 선정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영 철도회사 테미르 욜라리(Temir Yoʻllari)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로템 고속열차 외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참가자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디자인 옵션 최대 2개를 다음달 12일 이전까지 이메일을 통해 '현대로템 열차 디자인 대회' 제목으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 

 

공모전 결과에 따라 우승자는 1억숨(약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새 열차에 우승자의 이니셜도 새겨진다.  

 

우즈베키스탄은 현대로템으로부터 6대의 고속열차를 구입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열차는 351명의 승객을 수용하고,최대 25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본보 2023년 10월 12일 참고 현대로템, 우즈베키스탄 고속열차 6량 수주 '눈 앞'>
 

우즈베키스탄은 현대로템의 열차 구매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을 제공받는다. 연 0.1%의 이율로 10년 유예기간을 포함해 35년간 1억8500만 유로(약 2630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을 유치한다. <본보 2023년 10월 10일 참고 수출입은행, 우즈벡 철도청과 고속철 사업 논의…현대로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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