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 인터파크트리플에 트래블 AI 기술 제공…韓 관광객 유치 지원

인터파크트리플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세이버 트래블 AI 기술 결합
여행 콘텐츠와 AI 기술 강화로 인바운드 여행객 확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여행 소프트웨어 회사 세이버(Saber)가 국내 온라인 여행사에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인바운드 여행(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오는 것) 관광객 유치를 돕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세이버는 국내 최대 온라인여행사(online travel agencies, OTA) 인터파크트리플(InterparkTriple)과 전략적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인터파크트리플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세이버가 구글과 공동 개발한 개발한 세이버의 최첨단 트래블 AI 기술이 결합된다. 

 

양사는 인터파크트리플의 플랫폼과 세이버 트래블 AI를 통해 인터파크트리플 여행 플랫폼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고객들에게 확장하여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인터파크트리플은 여행 콘텐츠와 AI 기술 강화를 통해 한국이 인바운드 여행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세이버의 트래블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맞춤형 여행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렛 토르스타드(Brett Thorstad) 세이버 트래블 솔루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행사 영업·항공사 유통 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여행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여행사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세이버가 대형 글로벌 OTA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혁신과 공동 성공을 위한 길을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AI 여행 사업을 위한 신규 법인 '엔코드 AI'를 설립하고 2028년까지 연간 5000만 명 이상의 방한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이버는 여행 및 예약 시스템을 다루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여행 예약, 항공 예약, 호텔 예약, 차랑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이버의 주 고객사는 여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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