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창이공항서 '겔랑' 팝업…뷰티 마케팅 박차

겔랑 화장품·항수 등 중점 홍보
美 엘리자베스 아덴 팝업도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 겔랑(Guerlain)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창이공항 내 뷰티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6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오는 19일까지 겔랑과 협력해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라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겔랑의 스킨케어 제품 '오키디 임페리얼 골드 노빌레'(Orchidée Impériale Gold Nobile)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난초의 일종인 덴드로비움 노빌레(Dendrobium Nobile) 추출물이 들어간 안티에이징케어 화장품이다. 겔랑의 다양한 향수도 선보이고 있다. 

 

팝업스토어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꾸민 겔랑 향수병 오브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향수 상담, 손마사지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의 협력해 뷰티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창이공항 화장품·향수 면세 매장 사업권을 4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 3월까지 점포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다음달 9일까지 미국 뷰티 브랜드 '엘리자베스 아덴'(Elizabeth Arden)과 손잡고 창이공항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덴 향수 신제품 '화이트 티 오 플로랄 EDT'(White Tea Eau Florale EDT)를 출시했다.<본보 2024년 4월 29일 참고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에 '엘리자베스 아덴' 팝업…뷰티 강화> 

 

앞서 지난 1월 프랑스 명품 뷰티 브랜드 디올(Dior)과 협력해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본보 2024년 1월 30일 참고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서 ‘디올’ 팝업…뷰티 마케팅 박차>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팝업스토어에서 피부 재생을 가속화하는 겔랑 오키디 임페리얼 골드 노빌레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이공항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창이공항 이용객 숫자는 57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어났다. 코로나19 판데믹이 본격화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3월에 비해서도 1.7% 증가하는 등 창이공항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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