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서 MSB 카드사 공동 마케팅으로 '고객몰이'

- MSB와 손잡고 연말시 페이백 프로모션 나서
- 다양한 서비스로 소매점 브랜드 순위 7위 '안착'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중견 은행과 손잡고 연말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관계사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 협업에서 벗어나 현지 금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것.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중견 은행인 MSB와 손잡고 연말시 페이백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대상자는 MSB 국제카드를 소유한 고객이다. 

 

해당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베트남에 있는 롯데마트를 방문해 100만 동(5만1500원) 어치 이상의 물품을 구매한 경우 30만동(1만5450원) 안에서 구매 금액에 20%까지 페이백 받을 수 있는 파격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베트남의 음력 설 연휴인 '뗏(TET)'를 겨냥해 진행되는 것으로 2020년 뗏은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이다. 

 

이에 롯데마트와 MSB는 뗏 연휴 전인 2019년 12월 24일부터 2020년 1월 21일까지 해당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베트남 시장을 포스트 차이나로 판단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롯데마트는 베트남 소매점 브랜드 순위에서 7위에 오르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현재 13개인 매장을 향후 87개로 늘려 베트남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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