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수소경제 공략 가속…광저우에 '수소 파빌리온' 개관

-수소 트럭 넵튠 내세운 중국 수소 시장 공략 모색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광저우에 '수소 파빌리온'을 개관하며 수소경제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일 부터 오는 20일까지 중국 광저우 톈허시에 수소에너지의 원리와 미래 수소 사회의 발전상 등을 볼 수 있는 수소비전관을 운영한다. 

 

앞서 현대차는 상하이에 '수소 파빌리온'을 운영,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이번에 광저우에 개관한 '수소 파빌리온'을 상하이에 비해 VR장비와 수소연료 전지시스템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추가됐다. 

 

방문객들은 VR장비를 착용하고 현대차의 미래 수소전기 트럭인 '넵튠'의 다양한 디자인 특징들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차가 넵튠을 앞세운 것은 중국 수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하면 처음은 상용차 부문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광저우를 선택한 배경도 중국 정부가 고신구에 수소 밸리를 건설하고 있어 수소 경제 최전선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상하이는 수소 고속도로 등 인프라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 광저우의 경우 연구개발(R&D)센터 등 소수 경제 연구 역량이 모여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수소 경제에 정부 차원의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소차 관련 보조금 영역도 넓어지고 있어 현대차 입장에서는 중국은 수소경제의 핵심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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