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18명 취·창업…포스코'포유드림' 1년 결실

-지난 1년간 총 1121명 교육, 318명 취·창업…'포유드림' 통해 구직자 경쟁력 강화
-AI·빅데이터 실무역량 배양, 성공적인 창업 지원…5년간 5500명 청년 인재양성 계획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지난 1년간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에 앞장섰다.

 

포스코는 31일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 프로그램을 1100여명 교육하고 수료생 318명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유드림은 청년 취,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이 시민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3가지 취·창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말 처음 신설해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 육성 및 취·창업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업실무형취업교육은 올해 830명이 참여해 2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대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및 중견기업 등에 취업하는 등 우수한 취업 성과를 이뤘으며, 포스코그룹에도 11명이 입사했다.

 

올해 30차수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대학졸업생 및 예비졸업생을 대상으로 3주간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전략, 인사담당자와 토크콘서트,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모의과제로 수행하는 등 실질적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또 입과자들에게는 50만원 연수 수당과 성적우수자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의 인턴 기회가 주어졌다.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는 198명이 참여해 66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이들 중 13명이 포스코그룹에 입사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텍이 협업해 빅데이터, AI알고리즘 기본지식 교육과 기업현장에서 다루는 문제해결 과제 수행 등 실무 역량 배양에 주안점을 뒀다. 3개월간 매월 연수 수당 100만원 지급 및 성적우수자들은 포스텍 연구 인턴 및 포스코그룹에 수시 채용 기회가 제공된다.

 

마지막 강좌인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총 93명씩이 참여해 39명이 창업했으며, 이중 8명이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했고, 15명은 창업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정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총 4차수가 운영됐으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시장성 검증 방법, 지식재산권, 법무/재무/세무 지식, 사업계획서 작성, 정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의 실무 지식을 교육했다. 사업성 적격심사를 통과할 경우 포스코 벤처밸리 입주 혜택과 포스코펀드를 유치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포스코는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취업박람회 연계, 포스코 그룹사 및 공급사 등 취업 매칭 활동 등을 더욱 활성화해 포유드림 수료생들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2005년부터 청년 구직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포스코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중심의 실무 교육과 훈련 기회를 제공해 중소협력사들의 채용으로 연계하는 '청년희망나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총 1327명을 교육했으며 이중 1255명이 포스코 협력사에 취업하는 등 95%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지난 2011년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도입하고 189개의 벤처기업 발굴 및 98개사에 167억원을 직접 투자해 1180명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등 벤터기업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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