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아차, 인도 판매실장 교체…박태진 아중아권역실장 선임

-전임 김용성 상무, 서울 본사 이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법인 판매실장으로 교체하며 인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법인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판매실장에 박태진 아중아권역실장(상무)를 선임했다. 

 

인도법인의 설립과 셀토스 판매를 진두지휘했던 김용성 판매실장을 서울 본사로 발령, 한국으로 복귀한다. 

 

전임 김용성 판매실장은 기아차의 인도 시장 성공적 진입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기아차가 인도시장 진출 단 4개월만에 5위 브랜드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인도 전역에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총괄했던 김용성 실장의 힘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신임 박태진 판매실장은 셀토스로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기아차의 지속적인 확장을 책임지게 된다. 

 

기아차는 올해 인도에 미니밴 '카니발'과 소형 SUV '소네트(코드명 QYI)'를 출시하며 인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은 "인도에서 셀토스에 대한 엄청난 수요와 기아차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다. 박태진 실장의 합류로 기아차가 더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올해 카니발과 소형 SUV가 출시되고 인도시장을 공략하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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