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터키 생산공장서 장기근속자 표창 '눈길'

-근속 노고 치하 상장과 상금 전달…직원 격려 
-'중국-동남아-터키' 생산판매 네트워크 구축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터키 생산공장에서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터키법인 포스코아산(Posco Assan)은 지난해 말 연말 송년회를 개최, 재직 기간이 5년 이상인 장기근속자를 표창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로 시작돼 직원 표창 순으로 이어졌다. 

 

우푹 오즈데미르 포스코아산 최고회계책임자(CAO)는 "전 세계 경제 데이터를 공유하며 직원들과 지속가능한 성장 달성에 힘써왔다"며 "자신의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회사 성장에 기여한 190명의 직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포스코아산은 이날 회사에서 5년간 근무를 마친 근속자들에게 상금과 표창을 수여했다. 
  
포스코아산은 터키 이스탄불 인근 코자엘리주 이즈미트시 산업 공단에 위치한 연산 2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이다. 직원 규모는 400명쯤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3년 터키 코자엘리주 이즈미트에 연간 생산량 2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공장 포스코아산TST(POSCO ASSAN TST)을 준공했다.

 

터키는 유럽·중동·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북아프리카 등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다. 터키는 경공업 중심에서 중공업으로 급격하게 산업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는 데다 터키 내 르노, 피아트, 포드, 닛산, 혼다 등글로벌 자동차메이커가 진출해 있고 가전 업체들의 고급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수요가 많다.

 

포스코는 터키 스테인리스 공장 설립으로 터키시장 선점은 물론이고 인접지역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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