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투자' 美 밀크 메이크업, 로레알 출신 CEO 영입

-아모레퍼시픽 파트너십 확대 여부 관심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국 뷰티기업 '밀크 메이크업'이 최고경영자(CEO)에 로레알 출신 팀 쿨리칸을 영입했다.

 

밀크 메이크업은 8일(현지시간) 로레알 미국법인장 출신인 팀 쿨리칸을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미국 뉴욕에서 탄생한 밀크 메이크업은 동물 실험을 배제하는 '크루얼티 프리'와 '100% 비건' 등 독특한 콘셉트로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다. 

 

밀크 메이크업은 팀 쿨리칸 CEO 영입으로 밀크 메이크업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팀 쿨리칸 CEO는 로레알에서 16년간 근무했으며, 로레알 내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책임졌으며,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프랑스, 영국, 아일랜드 등 다양한 해외 비즈니스 경험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즈닥 라씨 밀크메이크업 공동창립자는 "팀 쿨리칸이 밀크 메이크업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그의 리더십을 밀크 메이크업 커뮤니티를 전 세계로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2월 17일 밀크 메이크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특히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밀크 메이크업에 투자, 일정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밀레니얼과 Z세대 소비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밀크 메이크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밀크 메이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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