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인도 전기차 시장'…메르세데스-벤츠 EQ도 출격

- 아우디 e-트론도 연내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인도에서 EQ브랜드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 공략 채비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14일 인도에서 전기차 브랜드인 'EQ'의 전기차 모델을 소개한다. 이날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EQC 모델을 전시할 계획으로 출시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연말 EQC의 인도 출시를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짓기는 무리수가 따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인도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타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벤츠도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달 중으로 인도 타타모터스의 넥슨 EV와 중국 MG모터스의 ZS EV가 인도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아우디 e-트론도 올해 중 출시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Q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EQC'는 앞뒤로 두개의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0kgf.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1초만에 가속할 수 있다.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완충시 309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EQC가 가격에 비해 주행거리 등에서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출시된 EQC는 1억 500만원에 판매되는데 영상 25도에서는 주행가능거리가 309km이지만 영하 7도에서는 171km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됐다.

 

이는 영상 25도일 때 수치에 55.3%정도로 해당 테스트에서 테슬라 모델 S는 84.7%였고 기아차 '니로'는 78.7%, 현대차 '코나' 76.5%, '아이오닉' 70.7%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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